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정선 고한 함백산 야생화축제 '여름 유혹'
상태바
정선 고한 함백산 야생화축제 '여름 유혹'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9.07.26 0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 이번 주 국내에서 가장 높은 해발 1330m 고갯길에서 뛰놀며 시원한 여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정선으로 떠나자.


 강원 정선 고한읍 천상의 화원 만항재에서 ‘2019 고한 함백산 야생화축제’가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 9일간 잊지못할 여름 꽃잔치 속에 각종 행사가 화려하게 열린다.


 해발 1,330m에서 다양한 수목과 꽃들이 어우러진 가운데 열리는 이번 축제는 여름꽃 향연과 함께 즐길거리와 볼거리 그리고 먹거리까지 가득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정선군에 소재한 2019 고한 함백산 야생화축제(축제위원장 한우영)가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 9일간 강원 정선 고한 함백산 만항재와 고한 구공탄시장 일원에서 자연과 인간이 하나가 되는 야생화축제 한마당 잔치가 진행된다.


 고한 함백산 야생화축제 올해도 온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로 관람객들의 발길이 머물 수 있도록 알차게 짜여있어 축제기간 내내 행사장 내에서 이어진다.


 올해 14회를 맞는 함백산 야생화축제는 ‘별 꽃으로 피는 마을 고한읍’을 주제로 함백산 산신제를 시작으로 숲속음악회, 야생화 화분만들기, 숲속보드카페, 함백산 야생화 사진전, 야생화 자연밥상, 동발연탄구이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로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피서를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열린다.


 이밖에도 청정자연환경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별을 관측하며 별자리 이야기를 나누는 별빛 여행과 야생화마을 추리극장 사업으로 조성된 방탈출 게임 등이 특별 이벤트로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오는 28일부터는 함백산야생화축제의 전국축제 도약과 방문객의 도심지 유입을 통한 지역소득 창출 및 주민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개최되는 ‘골목길 정원박람회’가 고한읍 골목길 곳곳에서 펼쳐져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최대규모의 야생화 군락지인 고한 함백산에서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야생화의 향기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방도가 있는 낮 최고기온이 20도인 해발 1330m의 만항재에서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시원한 여름축제를 즐길 수 있다.


 한우영 축제위원장은 “해발 1330m의 만항재 산상의화원에서부터 좁고 어두운 골목에 이르기까지 온 동네가 예쁜 야생화로 뒤덮혀 환해지듯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행복하고 웃음꽃이 피어나는 축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