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소외된 농촌지역 읍·면소재지에 교육, 의료, 문화, 복지, 경제 등 중심 기능을 강화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것으로 임계면은 지난 2017년 10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8년 기본계획수립을 시작으로 오는 2021년까지 4년간 58억을 투입해 기초생활기반확충(건강공동홈, 백두대간 임계 역사문화관, 임계 야외 교류마당), 지역경관개선 및 지역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 소비촉진 및 가공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발효교실은 임계지역 농·특산물 중 하나인 맛과 품질이 뛰어난 사과를 재료로 해 발효 및 정제과정의 체계적인 학습을 통해 쨈, 주스 등 가공식품을 만들어 보는 과정에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드론 교실은 단순히 여가를 즐기기 위한 취미생활에서 벗어나 병해충 방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돼 인건비 절감 등 스마트팜 조기정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향숙 임계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위원장은 “향후 지역사회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담당하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실있는 교육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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