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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희 송파구청장 제226회 정례회서 시정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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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희 송파구청장 제226회 정례회서 시정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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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1.24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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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적으로 송파구정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24일 제226회 송파구의회 정례회에서 새해 예산안 제출에 따른 구정운영방향에 대해 시정연설을 했다.박청장은“2015년도 예산안은 건전재정을 위한 긴축예산 편성에 주안점을 두면서도 송파구가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여 추진한 안전도시 만들기를 보다 더 성숙시키고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수혜를 늘리는 한편, 송파구를 대한민국 대표 행복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한정된 재원을 선택적?효율적으로 배분하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송파구의 내년도 예산 총규모는 올해보다 10.1% 증가한 5,429억원으로 이 중 일반회계는 5,195억원, 특별회계는 234억원이다.구는 지난 1년간 글로벌도시 송파의 위상에 걸맞게 지난 10월에는 WHO세계보건기구와 AFHC국제건강도시연맹으로부터 건강도시상 2개를 수상하며 국제적인 건강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 했고, 11월 초에는 세계전자정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위고(WeGO)어워즈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세계 속에 우리 송파구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였다.국내에서는 잠실 관광특구를 적극 홍보하여 제1회 소비자선정 스타브랜드 대상을 수상했으며,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SNS행정을 지속적으로 전개한 결과 4년 연속 SNS분야 대상을 수상하는 값진 결과를 거두었고, 또한 녹색생활실천운동을 더욱 확산시킨 결과 에코마일리지와 그린스타트 사업, 친환경 운전문화 확산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등 총 40여개의 국내상을 수상하며 우리구 행정의 우수성을 높이 인정받고 있다.민선5기에 이어 민선6기에도 구정의 최우선 기조는 소통임을 강조한 박구청장은 "주민과 소통하며 미래송파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지난 7월에는 주민 300명과 함께 송파비전계획 수립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고 최근에는 오후의 수다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주민의견을 듣고 수렴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또한 송파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된 한성백제문화제는 올해도 56만명의 관람객이 함께 참여해서 즐긴 서울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축제로 자리잡았을 뿐 아니라, 세계축제협회에서 주관하는 피나클 어워즈에서 3년 연속 수상하며 글로벌 축제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그리고 저출산의 늪에서 벗어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송파를 만들기 위해 올 봄에 개관한 국내 최초의 구립산후조리원인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는 한 발 앞선 행정우수사례로 널리 알려져서 다른 지방자치단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까지 찾아와 벤치마킹하는 우리구의 새로운 자랑거리가 됐다.특히 구는 공동주택에 RFID종량기를 적극 보급하고 음식물쓰레기종량제가 자리잡도록 노력한 결과, 지난 9월에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였을 뿐 아니라, 이달 14일에는 세계은행의 환경전문가와 아르헨티나 환경국장이 우리구를 방문하여 음식물쓰레기종량제 정책을 벤치마킹했다. 박구청장은 "지난 10월에 개장한 롯데월드몰 주변의 교통문제를 많은 분들이 우려하셨지만, 개장 전부터 서울시와 긴밀하게 협의해서 주차장 사전예약제와 전면 유료화를 시행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우려했던 교통대란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365일 마음편안 안전도시를 최우선 목표로 안전불감증에 대한 우려가 크고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만큼, 주민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홍보와 체험교육 실시, CCTV 확충과 고도화를 통한 안전망 구축,주민들의 자율적 방재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또한 도로, 하천, 공원, 자전거도로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해 생활속 안전사고를 줄여나가고, 노후 아파트와 단독주택 정비계획 수립 및 안전진단, 공동주택 시설물 점검을 통해 주거안전을 확보하는 등 안전하고 살기좋은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특히 전국 최초로 WHO 국제 안전학교 프로그램을 우리구 보육시설에 도입해 어린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WHO 국제 안전보육시설 공인도 받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또 모든 세대가 행복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복지?보건?일자리부문에 예산을 집중하고, 국제공인 친환경 도시, 자원재활용 선도도시에 걸맞는 친환경 녹색도시 송파 구현을 위해 이미 국내를 넘어 해외에도 알려진 음식물쓰레기종량제가 더욱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하고 자원순환공원 운영활성화 등을 통해 폐기물처리 감량 및 자원재활용에 전력을 다해 친환경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국제 환경선진도시 위상에 걸맞게 이륜자동차 정기검사 및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제를 도입하는 등 환경오염을 철저히 관리하고 유해화학 물질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할 계획이다. 또한 박 구청장은 “올해가 제2롯데월드 저층부 완공과 관광정보센터 개관으로 국제관광도시 송파의 전기를 마련한 한 해였다면, 내년에는 적극적인 관광마케팅과 외국인 도시민박 확충, 구민 명예안심 보안관 선발?운영 등으로 송파를 찾는 관광객들의 정주시간을 늘리고 관광객 증가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내년에는 관내 소규모 병원에 대한 의료관광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국어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를 육성하는 등 외국인 환자 유치를 통해 침체되어 있는 소규모 의료기관이 활성화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노력이 주목된다.이밖에도 주민자치 기반을 강화하고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친절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위례신도시 입주가 본격화됨에 따라 위례신도시 복합청사 건립을 본격화하는 등 공공수요 증가에 철저히 대비해 나갈 방침이다.박 구청장은 “구민여론조사, 주민의견 수렴 토론회, 주민사랑방 운영으로 주민의 목소리를 구정에 적극 담아내고, 무엇보다 지역사회가 주민 주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회와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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