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박물관과 서울역사박물관이 함께 준비한 특별전 근대투어리즘의 탄생-유성온천과 대전이 30일 문을 연다.
서울역사박물관 1층 로비전시실에서 오는 내달 25일까지 지역 공립박물관의 상호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2019년
대전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기획됐다.
전시주제도 대전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유성온천으로 정했다. 전시는 전통시대에서 근대사회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유성온천이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를 살펴보고, 알려지지 않았던 20세기 초 구온천과 신온천으로 나뉜 유성온천 100
년 개발사를 차분히 짚어본다.
또한 철도를 매개로 한 근대도시 대전의 발전과 유성온천 사이의 밀접한 연관성 또한 새롭게 조명ㄷ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시를 대표하는 박물관으로 전국 공립박물관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관람객 또한 연간 200만명에 육박하는 서울의 대표적 문화시설이다.
서울시민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 여행자들도 즐겨 찾은 곳인 만큼 유성온천의 전국적인 홍보라는 측면에서도 전시에 거는 기대가 크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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