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온천자원 최대 활성화지역인 토성면 원암 온천 원 보호지구 정기 자원조사 용역이 실시된다.
31일 군에 따르면 원암 온천 보호지구 내 온천공에 대한 적정 양수량을 산출하고 수위변동 상황 및 수질·성분 변화 등 온천특성을 파악, 온천자원의 합리적인 이용 및 보전·관리 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군은 2017년 원암 온천원 보호지구 개발계획 수립 후 5년마다 온천자원조사를 실시해야 온천 이용허가 및 허가연장을 할 수 있으므로 내년 4월 말까지 용역을 추진, 향후 온천개발계획 수립을 통한 적정 양수량 이용 등 지속적인 지도 관리에 나선다.
한편 원암 온천은 1990년 원암리 일대에서 1일 가채량 8,777㎥의 알칼리성 온천공 19곳이 발견돼 1993년 이 일대 179만5,319㎡를 가족 중심의 종합 휴양지로 개발하기 위해 온천지구로 지정했다.
고성/박승호기자 <sh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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