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깨끗한 상수원수 확보를 위해 도내 38개소 상수원보호구역에 대한 관리실태 및 불법행위를 지도·점검한다.

8월6일까지 시행되는 이번 점검은 낙동강유역환경청의 ‘상수원보호구역 관리상태 평가’와 동시에 실시된다.

상수원보호구역 내 무허가 영업행위, 불법 건축물, 불법 용도변경, 불법 형질변경 등 불법행위의 전반사항을 점검하고 상수원 주변 안내판 관리 실태와 관리인력시설장비 확보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점검결과 불법행위가 발견되면 시정명령, 이행강제금 부과, 영업정지 및 고발 등 각 관련법에 따른 행정조치를 취하고(무허가건축물-건축법, 무허가 음식점 영업-식품위생법), 그 외 관리 실태에 대한 문제점도 시군을통해 조속히 보완개선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년도 위반사항에 대해서도 조치결과를 확인 한다.

조용정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상수원보호구역 내 불법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로 깨끗하고 맑은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창원/ 김현준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