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박물관은 천안이 낳은 임진왜란 진주대첩의 영웅 충무공 김시민 특별전이 오는 1일부터 11월 3일까지 천안흥타령관에서 개막됐다.
특별전은 400년이 훨씬 지난 오늘날에도 고스란히 남아있는 김시민 장군의 기백과 용맹함, 고귀한 정신을 시민과 함께 드높이고 기억하고자 마련됐다.
전시물은 김시민 장군이 국왕으로부터 받은 선무공신교서와 장군의 묘에서 출토된 백자항아리, 영의정과 충무공으로 추증받은 교지 등 다수 유물이 비치된다.
이날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천안박물관장 경과보고, 인사 말씀, 축사, 테이프커팅, 특별전시관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구본영 시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특별전을 통해 충무공 김시민 장군의 업적을 다시 돌아보고, 천안이 낳은 임진왜란의 영웅인 충무공 김시민 장군을 전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고 선양하고 싶다”고 전했다.
천안/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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