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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여행업자, 대전-부여-공주 글로컬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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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여행업자, 대전-부여-공주 글로컬 관광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9.08.0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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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대전시와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대전마케팅공사는 지난달 한국 등 동북아시아 관광객 유치 전문 20개 필리핀 여행사 임직원을 초청해 충청권 글로컬 관광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팸투어는 지역 내 외래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필리핀 여행업자들이 충청권 백제문화유산을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전-부여-공주만의 특색 있는 글로컬 콘텐츠인 백제문화유산, 첨단과학기술에 중점을 두어 타 지역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경쟁력있는 지역 콘텐츠의 매력을 선보이는 데에 집중했다.


첫째 날 대전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테미오래(옛도지사관사촌), 대전근현대사전시관(옛충남도청)을 시작으로 둘째 날 공주한옥마을, 박동진판소리전수관, 공산성, 공주국립박물관 및 궁남지를 찾았다.

셋째 날은 부여 정림사지, 부소산성 및 대전의 과학기술 체험과 MICE 관광 이해를 위해 국립중앙과학관, 한빛탑, 대전컨벤션센터를 방문했다. 마지막 날은 대청호반길 답사 및 대청호 사진창고에서 셀프 사진 촬영 등 이색 체험을 즐겼다.

팸투어에 참가한 필리핀 여행업자 21명 중 90% 이상이 공주 공산성, 부여 부소산성, 정림사지 등 2015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 답사에 대해 만족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백제역사와 연계한 글로컬 관광상품 개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또한 가장 재미있는 활동으로는 한복·다도 체험 및 판소리체험 등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꼽았으며, 과학체험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는 등 활발한 체험관광코스 개발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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