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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3기 전남교육 참여행정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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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3기 전남교육 참여행정 ‘활짝’
  • 남악/ 권상용기자
  • 승인 2019.08.0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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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참여위·학부모회·학생의회 본격 가동
청렴시민감사관·주민참여예산위도 ‘제가동’
<전국매일신문 남악/ 권상용기자>

소통과 협력의 교육자치’ 구현을 중점과제로 내세운 민선3기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 현장에 학생·학부모·도민 참여에 의한 ‘협치행정’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민선3기 전남교육은 지난해 7월 출범 이후 배움이 즐거운 당당한 학생, 자율과 책임의 안전한 학교, 지원과 공감의 청렴한 행정, 따뜻하고 평등한 교육복지, 소통과 협력의 교육자치를 5대지표로 설정해 혁신에 매진하고 있다.

그 중 ‘소통과 협력의 교육자치’는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의 제1공약으로 각별한 관심과 의지를 갖고 추진하는 정책이다.

전남도교육청은 이의 실현을 위해 도민과 학생, 학부모를 당당한 교육주체로 인정해 이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참여위원회가 그 맨 앞줄에 섰다. 올 초 관련 조례 제정으로 법적 근거가 마련된 이후 지난 5월에 22개 시·군 지역 별 위원회와 전남도참여위원회가 꾸려졌다.

모두 23개 위원회에 일반 도민과 학부모, 교직원, 공무원 등 648명의 위원이 참여하고 있다.


학부모들의 교육행정 참여 움직임도 구체화하고 있다.

지난 3월 ‘전남도교육청 학교학부모회 설치 및 운영 조례’가 제정되면서 법적 위상을 확보한 학교 학부모회는 교육의 주체로서 당당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도내 모든 공립 초·중·고 및 특수학교에 학부모회가 구성됐다.

학생들도 튼실한 자치활동 역량을 바탕으로 학교 운영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각 학교의 학생대표들로 학생의회가 꾸려져 전남교육 정책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교육참여위원회에도 위원으로 당당하게 참여하고 있다.

도민들의 참여는 교육행정의 핵심 분야인 감사와 예산편성에까지 깊숙이 파고들었다.

지난 7월 9일 공식 출범한 청렴시민감사관들은 본격 활동을 앞두고 감사기법을 배우고 활동방향을 공유하는 ‘열공 모드’에 돌입한 상태다.

전남교육 청렴시민감사관은 변호사, 교수, 건축사, 공인회계사, 시민단체 회원 등 전문가 그룹 41명으로 구성됐다.

‘2019 주민참여예산위원회’도 지난달 30일 50명의 위원 위촉을 마치고 닻을 올렸다.

이들은 2년의 임기 동안 전남교육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집약하고, 예산편성 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남악/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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