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 경우 청사 관리와 불법주정차 단속, 방범·교통, 재난·산불감시 등을 목적으로 11개 부서에서 344대의 CCTV를 운영 중이지만, 각 부서와 사업소, 경찰서 등에 분산돼 있어 운영의 효율성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 및 보안 관리에도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군은 CCTV 중복 설치를 사전에 예방하고, 공간적·기능적 통합으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운영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국비 포함 총 사업비 12억 4000만원을 투입, 지난해 11월부터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해왔다.
군청사 제2별관 3층에 마련된 센터는 향후 CCTV 추가 증가분까지 고려해 총 400대를 운영할 수 있는 224.52㎡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4월에 증축 공사를 마치고 5월부터 기반시설공사가 들어갔으며 실내건축, 정보통신, 전기, 소방과 그 외 부대설비 공사가 7월말 완료됐다. 이와 함께 사무기기 및 통신장비 등을 이전·설치해 해당 부서 이전도 마무리됐다.
군은 하반기에 영상통합·영상표출 시스템까지 구축 후 오는 12월까지 시운전을 거쳐 연말까지 사업을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양양/ 박명기기자 parksh_MK@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