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공사감독관제’는 신축, 이전재배치, 연면적 3000㎡이상 증축, 대수선, 다목적강당 공사 등의 시설공사에 대해 감독관(모두 17명)이 현장 점검하는 제도로, 공사현장의 안전관리 상태와 공정.품질관리 점검, 설계도와 시공상태 일치 여부 확인 및 기타 시민의 관점에서 공사추진 시 필요사항 건의 등을 수행한다.
시민 공사감독관은 7월 한달 동안 12개소의 시설공사 현장을 점검해 12건의 건의.개선사항을 처리했는데 주요 내용으로는 작업 시 안전장비 착용, 소화기 비치, 체육관 창문의 안전봉 설치 및 공사현장과 수업공간 분리를 통한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 등이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시민 공사감독관제를 통해 교육청 관내 시설공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시공자에게 성실시공을 유도해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안전한 교육시설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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