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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길음2동 엄품돌(엄마 품 돌봄 선생)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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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길음2동 엄품돌(엄마 품 돌봄 선생)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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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0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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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에서 아이돌보다 대세는 ‘엄품돌’이다. ‘엄품돌’은 장기간의 재개발사업으로 열악해진 교육여건을 극복하고자 서울 성북구 길음2동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교육프로그램 ‘우리동네 엄마 품 돌봄선생(엄품돌)’. 엄품돌은 방과 후나 방학기간 중 부모의 손길을 받지 못하는 아동 등 교육 틈새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재 양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실행하고 있는 길음2동새마을문고 회원들은 지난 8월 2014년 지식공유형 네트워크 학습형 일자리 공모사업에 지원, 선정됐으며 1200만 원의 공모지원금을 받았다.길음2동새마을문고 강선희 회장은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 후 지역 특성상 교육여건이 열악해 방과 후나 방학기간 중 부모님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이 많은데, 지역의 경력단절 여성 등을 대상으로 교육 틈새계층 아동돌봄 교사로 육성하면서 서로 상부상조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고 말했다.엄품돌은 지난 9월 주민 46명을 선발해 길음2동주민센터 2층대강당 및 1층 북카페 ‘여기’에서 동화구연의 발성과 화술, 역할극, 교구제작 수업을 하는 동화구연가, 진로교육의 변화 등을 교육했으며 총 3종류의 교육과정을 매주 월·수·금요일 총 31회 62시간 동안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는 자격을 갖춘 문고회원들이 맡았다. 또 오는 5일 금요일 오전 10시에는 그 동안 양성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주민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길음2동은 향후에도 1기 수료자가 2기 학습자를 양성하고 2기 수료생이 3기 학습자를 양성하는 등 후배기수를 양성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2015년도 새마을문고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시 강사 및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엄품돌에 대한 대한 문의는 길음2동주민센터(문의전화: 02-2241-5518)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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