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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공동육아방 2호점 ‘도담도담 나눔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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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공동육아방 2호점 ‘도담도담 나눔터’ 개소
  • 백인숙기자
  • 승인 2019.08.16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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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릉2동 비선아파트 1층 공동육아방 2호점 ‘도담도담 나눔터’ 문 열어

- 놀이실, 독서방, 블록방, 수유실 등 갖춰, 육아상담 및 정보제공, 자조모임도 운영

- 올해 상계1동등 공동 육아방 4개소 조성, 2022년까지 총19개 설치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공릉2동 비선아파트 503동 1층에 노원구공동육아방 2호점 ‘도담도담 나눔터’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문을 여는 ‘공릉2동 도담도담 나눔터’는 공동주택에 들어서는 서울시 최초의 공동육아방이다.

 

구는 오는 27일 오후 4시 공릉동 비선아파트 501동 앞 놀이터에서 구청장, 지역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릉2동 공동육아방 개소식을 개최한다.

 

 

공동육아방은 만5세 이하 취학 전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는 공공 돌봄 공간이다. 영유아 놀이공간과 부모들 간의 소통공간을 제공해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어줌은 물론 육아스트레스 해소를 돕는다.

 

면적 78㎡ 규모로 영유아 놀이실, 독서방, 블록방, 수유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미끄럼틀, 볼풀장 등 신체활동 놀이시설과 편백큐브, 블록 등 두뇌활동을 키우는 장난감이 비치돼 있다.

 

또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부모자조모임과 부모·자녀 관계증진프로그램, 전문가육아상담실을 운영해 가정에서 양육하는 부모의 고충을 덜어준다.

 

운영시간은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이며 1일 3회(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30분) 2시간씩 운영된다. 이용신청은 노원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nwscc.or.kr) 도담도담 나눔터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구는 올해 공릉2동 공동육아방 개소를 시작으로 상계1동 공동육아방 등 4개소를 조성해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언제든지 쉽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는 2022년까지 동별 1개소 총19개소를 설치한다.

 

지난해 7월 상계동 주공11단지 내에 문을 연 상계8동 공동육아방 ‘도담도담 나눔터’는 하루 평균 100여명, 총 1만여명의 부모와 영유아가 이용할 정도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오승록 구청장은 “양육문제는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야할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 공동육아방을 동별 1개씩 설치해 부모들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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