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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전염병 차단 방역 집중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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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전염병 차단 방역 집중 실시
  • 제주/ 곽병오기자
  • 승인 2019.08.22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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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추석연휴 제주공항·항만서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대책반’ 운영이용객·반입차량 소독…축산업 종사자 대상 의복·휴대품 개별소독 진행

추석 연휴 기간 관광객과 귀성객들로 붐비는 제주국제공항과 항만에서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이 집중 실시된다.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내달 6일부터 추석연휴가 끝나는 15일까지 제주공항과 항만에서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대책반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베트남과 중국 등 아시아 주변국에서 확산하고 있고, 공항 입국 여행객의 휴대 축산물에서 ASF 유전자가 검출되는 등 도내 유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도는 특별방역 대책 기간 제주공항과 항만의 방역 장비를 총동원해 이용객들과 반입 차량에 대해 소독하기로 했다.

또 축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의복과 휴대품에 대해 개별소독을 할 계획이다.

ASF는 베트남에서 6000여건이 발생했고 중국 158건, 캄보디아 13건, 몽골 113건, 라오스 10건, 북한 1건 등이 발생했다.

지난해 9월 제주공항으로 들어 온 여행객의 휴대품 중 소시지 1개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확인돼 차단 방역이 실시되기도 했다.

도는 국외 여행객이 축산물과 축산 가공식품을 휴대해 제주로 반입했을 경우 1회 적발 시 500만 원, 2회 750만 원, 3회 10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제주/ 곽병오기자
byong5_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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