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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고등학생 국외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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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고등학생 국외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9.08.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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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대전교육청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연해주 지역의 애국선열과 동포들의 삶의 흔적을 확인하고 국외 독립운동에 대한 학생들의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고등학생 국외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행사를 진행 중이다.

대전교육청의 역사교육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러시아에 있는 한국 독립운동의 현장 답사를 통해 역사적 맥락을 갖춘 생생한 민족독립 운동사를 이해하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키워주기 위해 기획됐다.

각 고등학교에서 역사의식과 소명감, 지적 탐구심 등을 갖춘 학생들을 추천받아 52명의 학생들과 10명의 인솔자가 참여한다.

올 3회째 시행되는 탐방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및 우수리스크에 이어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통해 하바롭스크 일원까지 답사한다.

또한 연해주 일대를 중심으로 전개된 구한말 한인들의 독립운동기지를 돌아보고 국외 독립운동의 뿌리를 발견하는 한편, 고려인 강제이주의 아픈 역사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다.

지난 14일 행사에 앞서 사전교육을 진행해 러시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세계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을 익혔다.

연해주의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을 비롯해 이상설, 이동휘, 조명희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행적을 통해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하도록 했다.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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