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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서울시 종합청렴도 평가 3년 연속 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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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서울시 종합청렴도 평가 3년 연속 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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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1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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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014년 서울시 자치구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구’에 선정됐다. 이로써 강북구는 3년 연속 청렴구로 자리를 잡으며 4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종합청렴도 평가는 청렴활동 평가(50%)와 응답소 현장민원 운영실적 평가(25%),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25%) 등 3개 분야를 합산해 종합평가가 이뤄지는데, 강북구는 각각의 평가항목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자체감사 활동과 청렴인프라 구축 등을 살펴보는 ‘청렴활동 평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청렴의식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이 청렴교육을 15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이수토록 하고, 청렴생활 점검의 날을 시행할 뿐 아니라, IT 기법을 활용한 예방감사 방법인 ‘IT 기반 상시모니터링’을 운영하는 한편, 업무추진비를 투명하게 집행토록 홈페이지에 사용내역을 공개하고, 자치법규의 부패 소지를 사전에 심사하는 ‘부패영향 평가’를 운영하는 등 각종 부패방지 인프라를 구축, 적극적인 청렴시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또 종전의 4~5급 공무원에게 실시하던 ‘간부공무원 청렴도평가’를 금년에는 3~6급 공무원에게까지로 확대 실시하는 한편, 이권 개입과 청탁의 소지가 있는 접대 및 비리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청렴식권제’와 공직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적극 시행하는 등 각종 청렴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이 이번 평가에서 상위 평가를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박겸수 구청장은 “청렴은 모든 행정의 기본일 뿐만 아니라 공직자가 갖춰야 할 기본덕목인데, 이렇게 서울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무척 의미가 크다”며 “내년에도 청렴도 최상위권 달성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노력해 구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투명한 행정을 펼쳐 청렴한 강북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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