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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5000석 규모 종합 체육관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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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5000석 규모 종합 체육관 건립 추진
  • 제주/ 곽병오기자
  • 승인 2019.08.27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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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시가 5000석 규모의 종합 체육관 건립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마련하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최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서귀포시는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제외하고는 대규모 전문체육시설이 미흡해 대규모 스포츠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에 한계가 있다”며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 유치, 시민의 스포츠 문화향유 기회 확대 등을 위해 5000석 이상의 종합체육관 건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 시장은 “시민과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5000석 이상 종합체육관 건립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서귀포시체육회는 지난 16일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만나 대규모 종합체육관 건립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우선 실시설계 용비를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시체육회는 서귀포 시민이 참여하는 조만간 종합체육관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5000석 규모 이상의 종합체육관 건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것은 서귀포에 대규모 실내 체육시설이 없다보니 전지훈련이 축구 종목에 편중되는 등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계를 보이기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다.

서귀포시가 유치한 전지훈련 방문 인원은 2014년 3만5038명, 2015년 3만5050명, 2016년 3만8338명, 2017년 3만4354명, 2018년 3만5903명 등이다.

이 가운데 축구팀은 2017년 1만7742명(51.6%), 2018년 1만7292명(48.1%) 등으로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제주/ 곽병오기자
byong5_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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