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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월영 천안시의원, “장애인체육 예산 증액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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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월영 천안시의원, “장애인체육 예산 증액해야”
  • 천안/ 정은모기자
  • 승인 2019.08.2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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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천안/ 정은모기자>

김월영 천안시의원이 5분발언을 통해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천안시의 정책 수립과 예산을 증액해야 한다”고 26일 제안했다.

김 의원은 “올해 천안시가 개청 이후 체육 분야에서 천안시체육회와 장애인 체육회 모두 동반 우승으로 역대 최고의 성과를 이룩한 해로 70만 시민과 함께 노력한 결과 대한축구협회 축구센터 유치 확정과 더불어 대한장애인체육회 공모사업으로 장애인 전문 체육시설인 반다비 체육관을 유치하는 쾌거를 이루었다”며 “체육분야의 획을 긋는 이즈음 천안시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정책과 비전을 제시해야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5월 충남도민체전 우승 후 참가자 전원은 체육회에서 준비한 성대한 해단식을 갖은 반면, 6월 장애인체육회는 우승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해단식을 갖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가야만 했는데, 원인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 예산 지원이다”고 질타했다.

또 “장애의 유무와 관계없이 선수들과 지도자의 흘린 땀과 눈물의 가치는 차별받지 말아야 한다”며 “충남도민체전 출전인원은 558명으로 관련 총예산은 6억4천만원이며, 도장애인체전 출전인원은 495명으로 관련 총예산은 1억 8천2백6십만원으로 두 대회의 차이점은 숙박 일수 하루를 제외하고는 거의 비슷하지만, 예산은 3배 차이로 장애인체육과 비장애인체육 간에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월영 의원은 “장애인 스포츠 시설 이용 확대를 위한 강좌 이용권 제도의 경우 충남장애인체육대회에서 2위를 한 홍성군의 경우는 2천 6백8십만원데 반해 천안시는 9백 6십만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천안시가 장애인 체육정책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말하며 “장애인 체육 예산은 편견없이 천안시체육회와의 형평성에 맞는 예산 수립이 되어야 할 것,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전문 인력 충원 및 예산증액”을 제안했다.

또한 “천안시가 약자와 소외계층 모두가 따뜻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진정한 시민중심 더 행복한 천안 이라고 생각하며, 제시한 제안에 대해 앞으로 체육 행정에 적극 반영하여 주실 것”을 촉구했다.

천안/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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