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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전국 238개 버스킹팀이 서초구를 찾은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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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전국 238개 버스킹팀이 서초구를 찾은 까닭은?
  • 이신우기자
  • 승인 2019.08.28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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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서리풀페스티벌 참여 신청…120개팀 선발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전국 유명 버스커들이 서울 서초구에 모였다.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한국판 에딘버러 축제를 지향하는 서리풀페스티벌에 참여할 청년예술인 버스킹 공연단체 공개 모집에 전국 238개팀이 몰렸다고 밝혔다.

 

 

지난 7월 한 달여간의 모집기간동안 전국에서 지원한 238개팀은 만 19세부터 만 39세까지의 청년 예술인들로, 대중음악, 랩·R&B, 인디·어쿠스틱, 포크, 뮤지컬, 재즈·블루스, 포크, 클래식, 마술·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팀들이 응모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0배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 서리풀페스티벌에는 23개팀이 신청해 최종 6팀이 참여한 바 있다. 해가 갈수록 서리풀페스티벌이 대표적인 문화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이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구는 이들 238개팀 중 참신성과 예술성, 대중성 등을 갖춘 120개팀을 선정했다. 인디·어쿠스틱 36개팀, 전통음악 23개팀, 대중음악 17개팀, 포크 12개팀, 랩·R&B 10개팀, 재즈·블루스 8개팀, 마술·서커스 7개팀, 클래식 5개팀, 뮤지컬 2개팀으로 다채로운 젊은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서리풀페스티벌은 오는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열리며, 실력있는 청년예술인 120개팀의 비긴어게인 같은 버스킹 공연이 120회 진행된다. 개막식이 열리는 반포대로에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공연을 시작으로 강남역, 방배역, 양재역, 양재천 수변무대, 심산야외공연장, 방배 뒷벌어린이공원, 서래마을 몽마르뜨 공원, 고속터미널, 남부터미널 등 서초 전역에서 다양한 매력을 뽐내는 거리 공연이 펼쳐져 서초구 곳곳이 들썩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서리풀페스티벌에는 ‘청년버스킹 유튜브 콘테스트’도 연다. 서리풀페스티벌 개막 전 청년버스킹 공모 신청팀을 대상으로 개별 공연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면 축제가 폐막하는 날까지 영상의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집계하여, 1등 1팀 100만원, 2등 2팀 각 50만원, 3등 3팀 각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5회째를 맞는 서리풀페스티벌에는 전국의 많은 청년 예술인들이 참여해 한층 더 젊은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초구가 버스킹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해 나가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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