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케팅공사가 대전컨벤션센터 및 대전무역전시관 옥외전시장에서 열린 2019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에 57,000여명 방문객이 다녀간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페스티벌 핵심행사인 와인전시회에서는 16개국 133개 업체 165부스 규모로 국내외 와인 및 전통주 등이 선보이며 유럽연합 와인담당관, 몰도바 대사 등과 함께 프랑스,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루마니아, 조지아 등 대사관에서도 참여했다.
국제적인 인지도와 위상이 확대되어 국내행사를 넘어 글로벌 행사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전행사로 개최된 2019 아시아와인트로피에서는 올 처음으로 국제와인기구 심사관, 국제와인품평회연합회 사무국장을 비롯한 26개국 130명의 심사위원들이 작년 출품된 33개국 4,086종 보다 증가한 35개국 4,384종의 와인을 심사했다.
1,316종의 와인이 메달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인 와인품평행사로서 양적, 질적으로 확대하는 성과를 높혔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4년 연속 지역특화컨벤션으로 선정된 아시아와인컨퍼런스에서는 영국의 세계적인 와인 전문 교육기관인 WSET 전문가들을 비롯한 총15개국 29명의 강사가 38개 강좌를 진행하여, 매 강좌마다 만석이 되는 등 높은 인기를 과시했다.
대한민국 대표 소믈리에를 선발하는 제15회 한국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와 와인 초콜릿 만들기, 와인족욕?전통주 체험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개최됐다.
올 첫 원도심활성화를 위해 시도한 와인원도심 특별 프로그램와인독립만세 등 행사가 원도심 내 와인바 및 레스토랑 등에서 열렸다. 해외 와이너리 관계자가 함께하는 특색있고 다양한 와인시음 및 강의세미나 등으로 많은 관심과 함께 참여를 보였다.
이와인과 놀자(레크레이션), 와인아울렛, 와인테마체험, 푸드트럭 페스티벌, 야간 문화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려 다양한 체험과 색다른 볼거리가 제공되는 등 1주일간 계속된 대전와인위크 행사가 국내최고최대의 와인축제로서 성공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