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산시에 따르면 지난 6월 경기도 공고로 시작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심사에서 도내 108개소에 대한 심사 중 72개소(66%)가 선정된 가운데 오산시는 8개소가 심사를 받아 그 중 7개소가 선정됐다.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지역친화적인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광역자치단체의 조례를 근거로, 지역 특성에 맞는 기업을 발굴·육성, 지역별 전략분야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정하고 있다.
이번 선정에서는 북아트를 통해 지역의 문화를 알리는 기업, 지역 청년들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 경력단절 여성들이 만든 코딩·메이커 체험 교육 기업, 무용 예술인들의 일자리 창출, 하수관로 방역에 대한 특허기술을 가지고 있는 신기술 기업, 오산의 시민들이 모여 만든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선정됐다.
시는 이번 지정 기업의 안정적인 초기 사업 지원을 위해 사회적기업 재정지원 교육 및 컨설팅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인 캥거루사업으로 인력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산/ 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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