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호텔 투숙객으로, 인근 편의점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숙소로 돌아가던 중 10m 높이의 담벼락을 넘다가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해당 호텔은 경사진 면에 지어져 안과 밖의 담벼락 높이가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지병을 앓고 있어 (담장 위에서)쓰러져 떨어졌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곽병오기자 byong5_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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