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세계고추․산야초 품종전시관’을 운영, 청양고추보다 200배나 더 매운 고추 등을 선보였다.
‘캐롤라이나 리퍼’라는 이름을 가진 이 고추는 2013년 8월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로 기네스 기록에 올랐다.
축제 방문객들은 이번 축제에서 캐롤라이나 리퍼를 비롯해 세계 50여개 나라의 이색적이고 희귀한 고추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전시관에는 3년생 하바네로 고추, 2년생 청양고추 등이 선을 보이며 1년생인 줄로만 알았던 고추 상식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고 접목고추, 화초고추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특이한 고추 역시 눈길을 사로잡았다.
청양/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