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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향토 먹거리 ‘정선 곤드레’ 靑 명절 선물세트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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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향토 먹거리 ‘정선 곤드레’ 靑 명절 선물세트에 포함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9.09.0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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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 ‘정선 곤드레'가 대한민국 농특산품의 대표 주자만 선정되는 ‘청와대 명절 선물세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청정 자연이 내려준 건강한 먹거리, 강원 정선을 대표하는 향토 먹거리인 ‘정선 곤드레’가 각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품에 포함됐다.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이번 추석 청와대 선물에 정선 곤드레가 포함되면서 정선농협을 통해 대통령 추석 선물로 청와대에 납품했다고 1일 밝혔다.

 청와대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사회적 배려계층 1만 4000여 명에게 보내는 추석 선물센트에 강원 정선 곤드레 나물을 비롯한 충남 서천 소곡주, 전북 고창 땅콩, 부산 기장 미역 등을 선정했다.

 정선농협을 통해 청와대에 납품한 정선 곤드레는 1.2톤의 건곤드레를 납품했으며, 산물수량으로는 약 24톤 가량이 된다.

 학명으로 고려엉겅퀴라고 불리는 곤드레 나물은 단백질, 칼슘, 비타민 A 등 영양이 풍부하고 쓴맛이 적고 향이 강하지 않아 나물은 물론 밥, 죽, 국 등 건강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 2015년 향토산업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정선곤드레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정선군과 정선군산림조합, 여량농협, 임계농협이 참여하는 (사)정선곤드레활성화사업단을 설립·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사업단에서는 농산물품질인증(GAP, 친환경) 곤드레를 재배해 이를 사용한 안전한 농식품(GAP, HACCP) 가공제품으로 상품화하여 대한민국 곤드레를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로 ’정선곤드레’를 육성·추진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곤드레를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인 정선 곤드레를 활용해 생산(1차) 및 가공·상품화(2차), 음식·체험·관광(3차)을 연계한 6차산업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소비자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고품질의 곤드레를 제공하기 위해 정선곤드레명품관을 운영하고 있다.

 더욱이 군에서는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인 정선에서 자란 맛과 영양이 뛰어난 건강한 먹거리인 곤드레 및 취나물 등 다양한 산나물을 비롯한 정선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선보이고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매년 정선 곤드레 산나물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한편 정선지역 365농가에서 236㏊에 곤드레를 재배하고 있으며 정선 곤드레 나물은 2010년 지리적표시제에 등록되는 등 지역 대표적 특산품 중 하나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맛과 향이 뛰어난 청정 정선의 곤드레가 이번 추석 청와대 선물로 선택돼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많은 국민들이 정선 곤드레를 찾아주시면 정선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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