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인천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지상 3층~연면적 2400㎡ 규모의 안전지원시설을 내년 설계해 2021년 착공할 계획이다.
건립 부지로는 시, 인천항만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인천 중구 영종도 선착장 또는 내항 1·8부두를 검토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내년도 예산 심의에서 이 사업 설계비 6억6천만원을 반영했다.
수도권은 현재 국내 전체 수상레저기구의 30%가 등록돼 있어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시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윤백진 시 해양항만과장은 “수도권에서 바다를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인천은 해양교통 안전지원시설 건립에 최적지”라며 “운항자 과실로 인한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교육과 체계적인 관리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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