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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국제양자내성암호 학술대회 대전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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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국제양자내성암호 학술대회 대전유치 성공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9.09.04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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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대전마케팅공사가 2021년 국제양자내성암호 학술대회를 대전 유치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국제양자내성암호 학술대회는 2006년부터 유럽·미주·아시아를 매년 순회 개최하는 국제학술행사다.


약300여명의 정보 보호 및 암호 관련 전세계 전문가들이 향후 10년 이후 상용화가 예측되는 양자컴퓨터에 대비해 차세대의 안전한 암호‧인증 기술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공개된 토론장으로 2021년 6월에 카이스트 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양자컴퓨터란 양자역학의 원리에 따라 작동되는 미래형 첨단 컴퓨터로 기존의 방식으로 해결할 수 없었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차세대 양자컴퓨터를 안정적으로 상용화하기 위하여 미국 과학기술표준국은 2017년부터 차세대 양자내성을 갖는 암호 및 인증 방식을 전세계 공모를 통한 표준화를 추진 중에 있다. 2021년 대전 행사의 결과에 따라 최종 표준안이 대전에서 공표될 수도 있다.

행사 유치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원 전산학부 정보보호대학원 김광조 교수와 대전마케팅공사는 지난 5월 중국 충칭에서 열린 PQCrypto 2019 기간 중 개최된 조정위원회에 참석했다. PQCrypto 2021의 대전 개최 계획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쳤다.

대전마케팅공사 관계자는 “작년 5월에 세계암호학회의 3대 컨퍼런스인 Asiacrypt 2020 대전 유치에 이어 PQCrypto 2021유치에도 성공하여 세계적인 저명 암호학자들이 대거 대전을 방문함으로써 과학도시 대전의 위상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고 전했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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