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립미술관은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역교류전-도시5감’을 다음달 13일까지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산을 비롯, 경상도 경주, 전라도 익산, 충청도 천안, 강원도 춘천 등 5개 지역 전시기획자와 12명 작가가 모여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문화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지역별로 2~3명의 작가를 선정, 오산작가는 현희동·김혜경, 경주는 김영진·최수환·차규선, 익산은 육근병·신승엽·이승희, 천안은 유충목·정치영, 춘천은 김대영·정해민 작가가 참가한다.
익산을 시작으로, 경주와 오산을 거쳐 춘천에서 마무리되는 이번 ‘도시5감’ 순회전에서는 각 지역의 풍경과 문화, 역사를 담아 회화, 설치, 공예, 사진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오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5개 지역의 작가들이 교류와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이자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과 색다른 면모를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도시5감전’은 오산시립미술관 제1~3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오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osan.go.kr/arts)나 전화(031-379-9940)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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