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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회 추경안 세출 5억여원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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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회 추경안 세출 5억여원 삭감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19.09.0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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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혁신추진단 공간통합·시설공유형 협업 지원 등 조정
“일자리 창출·취약계층 지원 확대 등 민생경제 강화 중점 편성”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 당초 예산보다 2106억 원 늘어난 경남도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중 세출에서 5억 6000만 원이 삭감됐다.

 경남도의회는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상임위원회별로 도청 추경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벌여 이러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세입에서 당초 예정된 국비 확보액이 감액돼 7억 3700만 원을 삭감했다.

 세출에서는 국비 감액분과 도비 매칭액 증감 등으로 5억 6000만 원이 깎였다.

 도정혁신추진단의 공간통합·시설공유형 협업 지원사업 4억 원을 비롯해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 소상공인 제로페이 홍보 지원, 쿨링&클린로드 구축사업 등 예산이 삭감되거나 일부 조정됐다.

 부대의견으로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사업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사회안전망 확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새 시책을 마련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사업을 경남테크노파크에 과도하게 위탁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또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점검,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소규모 재생사업 대상지 선정 심의를 철저히 하라는 의견도 나왔다.

 이번 추경안은 도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6일 열리는 제366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된다.

 앞서 도는 지난달 당초 예산 8조 7861억 원에서 2106억 원(2.4%) 증가한 8조 9967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경기침체에 따른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 확대 등 민생경제 활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추경안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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