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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 아산시의원, “농어업 환경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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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 아산시의원, “농어업 환경개선 필요”
  • 아산/ 정은모기자
  • 승인 2019.09.0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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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아산/ 정은모기자>

김미영 아산시의원이 2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농어업인 농어업 환경개선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농복합도시인 아산시의 농업정책과 농업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3일 강조했다.

이어 “아산시 전체 인구대비 농·어가 인구는 6.6%인 2만2천여 명으로 신창 및 둔포면, 탕정면의 인구규모와 거의 같으며, 2019년 아산시의 도시건설 분야 예산은 전체예산의 15.08%인 반면 농업분야 예산은 전체예산의 8.51%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자료만으로도 “도·농 복합도시인 아산시의 농·어업인을 위한 시책이 얼마나 현실성 없는 정책을 펼치고 있는지 의구심을 갖게 한다”고 반문했다.

김 의원은 2015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농가 인구수 중 가장 많은 연령대는 70세 이상으로 “아산시는 2015년 고령 영세농업인 영농지원 조례 제정, 여성농업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농업인들을 위한 농기계 대여, 여성농업인을 위한 바우처 제도가 있지만 그 정책이 고령농업인의 영농지원, 여성농업인의 권익보호, 삶의 질적 제고 등의 효과를 가져 오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농업분야 재해율은 전체사업의 1.8배, 근골격계 질환은 비 농업인에 비해 2.4배 높아 농촌진흥청에서 근골격계 예방을 위해 농업자세를 바꾸라고 교육하지만 농업자세를 바꾸는 것만이 실질적인 예방책이 될 수 없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수확물 운반구, 농작물 운반트럭에 어르신을 위한 리프트 설치 등 편이장비 보급과 근골격계 예방을 위해 논, 밭 곳곳에 운동기구 설치와 함께 권익보호의 가장 기본인 화장실 문제를 예로 들며 농업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미영 의원은 “삶의 불편을 불편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분들께 행정이 직접 나서 불편해소와 함께 지금까지 지원되던 사업들과 더불어 현실적이고 농업인이 와 닿을 수 있도록 환경개선 및 농업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고 촉구했다.

아산/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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