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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서부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 , 추석 맞아 탈북민 지원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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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서부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 , 추석 맞아 탈북민 지원행사 가져
  • 화성/ 최승필기자
  • 승인 2019.09.0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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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경기 화성서부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는 추석을 맞아 가족 없이 소외받는 탈북민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경제적 도움 등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탈북민 지원행사를 가졌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향남·봉담·남양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관내 거주 탈북민 중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80개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화성서부서 보안과와 보안협력위원들은 이들 각 가정을 직접 방문, 다양한 생필품으로 구성된 ‘행복꾸러미 선물세트(Happy Gift Pack)’를 전달하고, 생활의 어려움을 파악하기 위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탈북민들은 “한국에 홀로 내려와 의지할 가족 하나 없이 고향생각에 외로웠는데 이처럼 관심과 도움을 받으니 한국에서 살아갈 힘이 난다”며 “화성서부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에서 앞으로도 많은 도움을 준다고 약속하니 정말 든든하다”며 입을 모았다.
 
보안협력위원회 윤기형 위원장은 “탈북민들 가정 하나하나 방문·상담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 탈북민들이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취업·경제지원 등 적극적인 정착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후의 화성서부경찰서장은 “행복꾸러미 나눔 행사는 관내에서 외롭고 어렵게 살아가는 탈북민들이 우리사회에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진행됐다”며 “소외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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