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생활을 확산하기 위한 건강축제 한마당이 대전 충무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됐다고 8일 밝혔다.
지역 어르신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어르신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5개구와 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 등 6개 팀으로 참가해 미니컬링과 그라운드골프, 상자 나르기, 고무신 던지기 등 어르신들이 일상적으로 즐기는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대전시노인복지관·유성구노인복지관 스포츠댄스,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의 우리춤 체조를 비롯해 색소폰 연주, 초청가수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렸다. 부대행사로는 치매상담, 인지검사, 체력측정과 운동처방 등 의료․건강서비스가 진행됐다.
체육대회와는 별도로 의사 등 전문가들의 건강 체크를 통해 건강한 어르신을 선발하는 제4회 건강한 어르신 선발대회가 열려 어르신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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