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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가 지진안전주간을 맞아 판암역 2번 출구에서 지역자율방재단, 안전모니터요원, 일반주민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8일 밝혔다.
지진안전주간은 2016년 9월 경주 지진을 계기로 지정돼 전국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이날 캠페인은 지진관련퀴즈로 미니소화기, 보냉통, 양산과 같은 재난 대비 경품을 지급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동구는 주민들이 지진재난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국민행동요령과 지진옥외대피소 안내를 위한 리플릿을 자체 제작해 캠페인 자료로 집중 홍보햇다. 캠페인 이후도 각 동 주민센터 등에 상시 비치해 지진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안전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했다.
황인호 청장은 “제13호 태풍 링링이 한반도로 북상하는 가운데 어느 때보다도 안전이 중요시되고 있다”면서 “예고와 함께 오는 태풍과 달리 지진은 예고 없이 발생하므로 평소 지진에 대비한 행동요령을 숙지해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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