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 일반대학원 가정전문간호사 과정 학생들이 최근 제16회 전문간호사 자격시험에 7명전원 합격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간호교육평가원에서 주최 및 주관한 전문간호사 자격시험은 의료기관이나 지역사회 내 간호대상자들의 전문가적 간호 제공을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시험이다.

현재 인정되고 있는 전문간호사 분야는 가정을 비롯한, 감염관리와 노인 및 응급, 임상 등 총 13개 분야로, 대전대는 가정분야 시험에 응시했다.

전은영 교수의 지도하에 시험공부에 몰두한 이들은 지난 7월 1차 시험에 당당히 합격했다. 지난달 25일에 치뤄진 2차 최종시험에도 7명 전원이 합격하며 대학의 위상을 높이 알렸다.

합격한 학생들은 향후 병원이나 시설 및 센터 등에서 가정전문간호사로서 활약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대전대가 운영 중인 가정전문간호사 과정은 충청경상권 내 유일한 개설대학이며 전국에서는 5개 대학교만이 개설됐다.

특히 충남대학교와 건양대학교, 을지대학교 병원은 물론 수도권의 국립 암셈터와 경희대학교 및 아주대학교, 인하대학교 병원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실습지를 확보한 상태이기도 하다.

간호학과 권명진 학과장은 “가정전문 간호사는 노인인구의 상승에 따른 홀로 거주하는 노인들의 의료서비스 및 케어에 있어 그 중요성이 더욱더 확대되고 있다”며 “대전대는 앞으로도 우수 인재를 배출 할 수 있도록 교원 및 실습지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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