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화성시에 따르면 (가칭)반월도서관 건립을 위해 반월동 주민 19명으로 구성된 도서관 건립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이들은 담당 공무원과 교수, 시의원 등의 도움을 받아 도서관 개관을 위한 기본계획부터 공간구성, 테마, 프로그램까지 전반적인 사항을 직접 논의하고 결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들이 만드는 도서관은 반월3지구 근린공원에 오는 2021년 착공, 2023년 개관한다.
건축비는 161억 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4000㎡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자료실과 문화공간, 메이커스페이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철모 시장은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반월동 지역에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도서관이 들어서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 공동체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성/ 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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