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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통일전망대 일원 평화 관광지 개발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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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통일전망대 일원 평화 관광지 개발 사업 추진
  • 고성/ 박승호기자
  • 승인 2019.09.0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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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 강원 고성군의 통일전망대 일원 평화 관광지 개발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올해 일반인들에게 최초 개방된 ‘DMZ 평화의 길’ 등에 힘입어 8월말 현재 관광객이 전년대비 22.9% 증가한 52만여 명 인 등 연말까지 80만여 명이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오는 2022년까지 269억 원을 들여 평화관광지 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개발 내용은 ▲통일전망대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 수립 용역(10억/ 2016~2019) ▲통일관 시설개선 및 북한음식전문점 개설(15억/ 2018~2020) ▲통일전망대 체류형 기반시설 확충(5억/ 2019) ▲고성 ‘DMZ 평화의 길’ 조성사업(29억/ 2019) ▲평화·통일 염원 ‘DMZ 하늘길’ 조성(80억/ 2020~2022) ▲‘평화·관광 상징지대’ 민통선 해제 대체시설 조성(40억/ 2020~2021) ▲통일전망대 ‘친환경 주차타워’ 설치(90억원/ 2020~2022) 등이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 온 ‘통일전망대 일원 관광지 지정’은 현재 관련 인·허가 절차를 대부분 완료했으며 오는 11월까지 지뢰제거 후 산지조사 등을 통해 산지전용 절차 이행 및 중앙부처 현장조사가 마무리 되면 관광지로 지정되어 보다 체계적이며 효율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예산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18년 12월 준공된 고성 통일전망타워 동쪽의 ‘통일관’을 리모델링, 관광지 지정 후 ‘북한음식전문점’으로 운영하기 위해 건축 등 관련 인·허가 절차를 이달까지 마무리하고 내달중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며 통일전망대 기반시설 정비 및 소득증대 지원시설 조성사업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여기에다 2020년 신규 사업에 통일전망대 체험관광 랜드마크 시설인 ‘DMZ 하늘길 조성사업’과 ‘민통선 해제 대체시설 조성사업’이 추가 선정돼 고성 DMZ 일원 평화관광 사업을 활성화시키고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성/ 박승호기자 sh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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