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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FTA 대응 벼 농업 활성화 대책 기술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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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FTA 대응 벼 농업 활성화 대책 기술보급
  • 청주/ 양철기기자
  • 승인 2019.09.1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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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청주/ 양철기기자>

충북 청주시가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에 따른 쌀 관세화 협정과 MMA(의무수입량)의 증가에 따라 경쟁력 향상 기술보급으로 농가 경영난 대처에 나서고 있다.


  특히 FTA무역 협정 가운데 쌀 관세화 부분은 2015년에 관세율 513%를 WTO에 통보했지만 근래 미국 중국등 5개 쌀 수출국이 이의를 제기해 관세화가 낮아질 것이 우려돼 쌀 생산 농업인의 고충이 나날이 늘고 있다.


 또한 쌀은 우리의 주이며, 물가안정 지표의 대표적 식료품이나 1인당 쌀 소비량은 1970년 136.4kg에서 2018년 61kg로 대폭 낮아져 농업인의 벼 판매에 따른 소득은 증가는 더욱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벼 품질고급화 및 생력재배 기술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논 높낮이 cm단위로 균일하게 평탄작업을 해주고 잡초 발생억제에 효과적인 레이저 균평기와 일부 자동운전이 가능한 GPS 부착 벼 이앙기를 보급해 생산 노력비를 20~30% 절감하고 있다.


 또 벼 병해충 방제의 효율을 높이고자 드론이용 병해충 방제 기술 또한 보급해 노동력 투입비도 절감하는 기술을 현지 적용, 농가 경영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 농가의 대부분이 벼농사를 겸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생력화 기술들이 더욱 전파돼 갈수록 노령화, 농업인구감소에 따른 문제 대책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청주/ 양철기기자 <ckyang5@jeonmae.co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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