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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부군당역사공원에 유관순 추모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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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부군당역사공원에 유관순 추모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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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23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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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이태원 부군당역사공원에 유관순 추모비를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추모비에서 유관순 열사의 옛 묘를 바라볼 수 있는 장소를 물색한 결과 이태원부군당역사공원이 선택됐다. 구는 유관순 열사가 독립만세운동과 아우내 만세운동으로 일제에 의해 투옥돼 순국한 이후 이태원 공동묘지에 안장됐다가, 1936년 일제에 의해 타 공동묘지로 이장되면서 무연고묘로 처리된 사실에 근거해 유관순 열사를 추모하기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구는 지역의 근현대 문화 진흥·보존 등을 위한 구민의 참여 확대와 유관순 열사의 순국의 의미를 되새기고, 추모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유관순 열사의 추모비가 ‘구 근현대사 바로 세우기’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이태원부군당역사공원이 유해가 마지막으로 묻혔던 곳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두고 있다.유관순 열사는 이태원의 공동묘지에 안장됐지만 1936년 일본이 군용기지 조성 목적으로 묘를 이장하면서 유골이 사라진 상태다. 구는 추모비가 건립되면 정기적으로 추모 행사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추모비 개막식 일정과 추모비 모형 등은 전문가로 이뤄진 추진위원회가 정하게 된다.구는 23일 유관순 열사 추모비 건립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위원회는 유관순 열사 추모비 건립에 관한 사항 역사 고증, 추모비 건립에 관한 사항 자문, 추모사업에 대한 사항 자문 및 심의 등의 기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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