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실험실 요원에 대한 수질검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10월 16일까지 도내 정수장을 직접 방문하여 기술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실험실을 갖추고 자체 수질검사를 시행하고 있는 51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한 이번 기술지원은 수질검사 결과의 정확도와 정밀도를 향상해 경남도민에게 안전한 먹는 물을 공급하는 것이 목적이다.
수질검사성적의 자료를 검토하고 정수장 실험실 운영 전반에 대한 기술 점검▲수질검사 방법▲검사장비 운영의 적정성▲실험실 안전관리 등을 실시한 후 미비점이 개선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최신 분석기술을 전수해 정수장 수질검사 요원의 기술능력 향상과 수질검사결과의 정확성 및 신뢰성 제고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조인철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물환경연구부장은 “시·군 정수장 실험실에 대해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수시 지원 요청 시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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