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문막SRF열병합발전소 반대 목소리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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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문막SRF열병합발전소 반대 목소리 재점화
  • 원주/ 안종률기자
  • 승인 2019.09.1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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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원주/ 안종률기자>

강원도 원주 문막SRF열병합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는 단체와 시민들의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2월 1일 원창묵 원주시장이 포기 약속으로 그동안 잠잠하던 문막SRF열병합발전소 건설을 반대해오던 ‘원주쓰레기(SRF)열병합발전소 저지를 위한 원주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9일 원주시청 앞 광장에서 삭발식과 허가 관련부서를 항의 방문하는 등 집회를 열었다.
 
이번 집회는 지난 6일 원 시장이 원주시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문막SRF열병합발전소 건축허가를 내주겠다”고 약속을 번복하자 이를 저지하고, 규탄하기 위해 개최됐다.
 
수년간 답보상태이던 원주문막화훼특화관광단지가 최근 다시 추진설이 나돌자 열공급을 명분으로 한 문막SRF열병합발전소 건설이 다시 쟁점으로 떠올랐다.
 
대책위는 원 시장을 ‘시장을 빙자한 사기꾼’ 등 원색적으로 비난한데 이어 “포기 약속은 지난해 6.13지방선거에서 3선 욕심을 채우기 위한 ‘쇼’ 이었느냐”고도 했다.
 
대책위는 2010년부터 지지부진했던 원주문막화훼특화관광단지가 쓰레기발전소 건설의 명분이 될 수 없다” 주장하며, “발전소 사업자는 환경부의 통합환경 허가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임에도 환경부 인허가와 별개로 16일 원주시 신속허가과에 건축허가를 신청했기에 이제는 원주시장이 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신속허가과 담당은 항의 방문한 시민들에게 “신청이 접수된 건축동에 한해 허가 여부를 결정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원창묵 시장은 시민에게 SRF열병합발전소 포기 약속 즉각 이행 및 원주시민에게 사죄 ▲원창묵 시장이 주도해 온 화훼단지 9년, SRF열병합발전소 7년간의 모든 행정 절차 및 내용 감사원 감사 제기 ▲건축허가 시 시장 소환 등 향후 문막SRF열병합발전소 백지화 관철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온 힘을 다해 싸우겠다고 밝혔다.
 
원주/안종률 기자<iyah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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