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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민안전이 최고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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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민안전이 최고 복지”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9.09.24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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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 문화창작지대서 ‘인천2030 미래이음 안전분야 설명회’ 개최
빈틈없는 시민안전 생활보장 등 4대 전략 9대 세부과제 설정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 인천시는 23일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시민, 안전·소방분야 관련기관 및 단체,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2030 미래이음 안전분야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 시는 ‘시민안전이 최상의 복지’를 정책비전으로 설정하고 ▲안전우선 시민공감 재난예방 ▲빈틈없는 시민안전 생활보장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골든타임 ▲재난에서 일상으로라는 4대 전략과 9대 세부추진과제를 시민과 공유했다.

 시는 올해부터 시민들이 신청하면 전문가들이 현장을 방문해 시설물 등을 점검하는 헬프미 안전점검을 확대 운영한다.

점검단을 현재 385명에서 420명까지 증원하고, 점검건수도 150건에서 250건으로 늘릴 예정이다.

 박남춘 시장은 “시에서 자체 개발한 안전앱인 안심in의 통합플랫폼을 올해 확대 구축하고, 2030년까지 가입자를 10만 명까지 늘려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교육 및 지역사회 리더역할을 수행할 안전리더도 내년 1000명 양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4000명까지 확대해 간다”고 밝혔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에 의한 피해예방을 위한 인프라도 확대된다. 도심 내 유수지 6개소(석남, 삼산, 남동1, 인천교, 학익, 남동2)의 환경개선을 통해 기능을 강화하고, 체육·문화시설, 신재생에너지 등 주민편익시설도 확대해 시민복지 증진도 함께 꾀한다.

 지난 2017년 7월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인해 구월동 인근 지역이 침수됐던 사례가 다시 재발되지 않도록 도심 내 우수저류시설도 확충된다.

총 138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5년까지 소래지구 등 7개소가 신설된다. 2020년 소래지구가 완공되고, 내년에는 가좌2지구의 설계가 시작된다.

 아울러 저지대 지하주택 거주 시민의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침수방지시설 보급도 계속 추진된다.

총 4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역류방지밸브 및 차수판을 보급해 집중호우에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한태일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이제 재난(위기)관리도 시민과 얼마나 소통하는 가에 달려있다”며 “시민의 우려와 불안을 진정으로 공감하는 자세로 시민의견을 오늘 발표한 미래이음 정책에 적극 반영, 안전인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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