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군 안흥면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열리는는 안흥찐빵축제에서 ‘한우야채찐빵’과 안흥찐빵 ‘팥소’의 원료곡인 팥의 일생을 만날 수 있다.
안흥손찐빵협의회(회장 김인기) 주관으로 운영되는 축제에서 그동안 협의회가 야채찐빵 등 여러 가지 찐빵을 만들어 본 경험을 녹여 특별한 한우야채찐빵을 맛있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우야채찐빵은 횡성한우와 야채를 속재료로 해 축제기간 내 매일 2시~3시에 무료로 시식할 수 있다.
횡성군농업기술센는 안흥찐빵 팥소의 원료곡인 팥이 어떻게 자라는지 궁금한 방문객에게 팥의 생육과정을 알리기 위해 팥의 일생을 실물 전시한다. 이번 전시를 위해 고품질 횡성팥을 홍보하기 위해 7월부터 3달간 10일 간격으로 팥을 파종했으며, 팥의 새싹부터, 꽃, 꼬투리, 팥 종자까지 모두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횡성안흥찐빵 원료곡 팥 자급화를 위해 2017년부터 3년동안 팥 재배기술지원 및 고품질 팥선별시스템을 구축해 왔으며, 이번 축제장에서 횡성팥 일생 전시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 이벤트를 통해서 제공할 소포장된 횡성팥과 캐릭터 팥군인형을 제작,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횡성/안종률 기자<iyah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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