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더 큰 내일센터(이하 내일센터)가 24일 개소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내일센터에서는 ‘선지원 후숙련’을 골자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취·창업을 돕고 기업취업연계 인력양성 및 기업고용지원 등이 이뤄진다.
선발된 100명의 참여자들에게는 2년 간 월 150만 원 수준의 생활비가 지원되며, 6개월 간의 기본공통교육과 취업·창업·창작 등 유형별 심화교육을 이수한 이후 1년 6개월 동안 프로젝트 수행형 인턴십, 실제 창업 준비 등 3·4단계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센터 참여자인 ‘탐나는 인재’ 서류전형 결과 도내 청년 143명과 도외 64명 등 207명이 지원, 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원희룡 도지사는 이날 개소식에서 “제주의 젊은 인재들이 성취와 경험,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 보완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한다”며 “내일센터가 단순히 교육훈련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많은 기업과 창업프로그램을 연결시키고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내일센터는 지난달 1일부터 23일까지 제주와 서울에서 10여 차례 참여자 모집을 위한 설명회를 가져왔으며 서류접수 후 2차례에 걸친 면접 전형을 통해 최종 100명의 인재를 선발했다.
[전국매일신문] 제주/ 곽병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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