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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특화교육사업 선정 위한 현장투표 실시, 교육사업에 주민의사 적극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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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특화교육사업 선정 위한 현장투표 실시, 교육사업에 주민의사 적극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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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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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아이들의 꿈과 재능을 일구고자 ‘2015년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선정에 힘찬 도전장을 내밀었다. 구는 6일 오전 10시 구청 대강당에서 강북구 민·관·학 단체 및 학부모 등 500여명과 함께 ‘강북구 혁신교육지구 유치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혁신교육지구 선정에의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는 모두에게 신뢰받는 공교육의 혁신을 위해 교육청, 서울시, 자치구, 지역주민이 협력해 혁신교육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지정 지원하는 자치구를 말한다. 교육청은 오는 14일부터 사흘간 자치구로부터 공모 서류를 제출받아 총 11개(혁신지구형 7개, 우선지구형 4개) 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구는 혁신지구형 20억원(교육청, 서울시 각 7억5000만원, 자치구 대응투자 5억원), 우선지구형 3억원(자치구 대응투자액 없음)의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고 2년간 자격유지가 가능해 자치구 교육의 양적·질적 발전에 더할 나위 없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에 강북구는 지난해 10월 성북교육지청, 교사, 학부모, 지역강사, 시민단체 대표로 구성된 강북구 혁신교육지구 추진 준비단을 발족해 발 빠른 사전 준비를 진행해 왔다. 그리고 이번 발대식을 통해 지역 내 모든 학부모 및 주민을 추진단으로 임명, 혁신교육지구 선정을 위한 강북구 전체의 의지를 모은 것이다.특히 이번 발대식에서는 ‘강북구 특화사업’ 선정을 위한 현장 주민 투표를 실시해 ‘강북구 교육은 모두가 함께 만들어간다’는 취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총 5개 사업 중 주민 선호가 가장 높았던 ‘만전지책’, ‘몸으로 놀아요’를 특화사업으로 최종 선정했으며 결과는 현장에서 즉시 공개해 사업 선정의 투명성도 높였다. 발대식은 혁신교육지구 공모사업에 대한 설명과, 그동안의 추진 경과보고, 강북구 특화사업에 대한 설명 및 선정 투표 순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또 강북구청장을 비롯해 교육장, 학교장, 지역 의원, 시민대표 등 추진단 공동대표의 선언문 낭독과 지역 주민 등 500여명과 함께 추진단 슬로건 ‘즐거운 학교, 행복한 마을, 함께하는 강!북!’을 외치며 뜻을 모았다. 공모기간은 16일까지로 사업계획 심사, 사업계획 발표 및 면접 실시 후 오는 27일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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