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의 기아자동차와 KIA타이거즈 구단 임직원 및 선수들의 기부 참여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취약계층 문화, 스포츠 관람 및 1박2일 여행 등 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2019년 기아 러브투게더 9월 문화나눔 지원사업'으로 진행됐다.
‘9월 문화나눔'은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자아를 실현하고 폭넓은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고, 대상자는 지적장애인으로 구성된 난타 프로그램팀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35명이 참여했다.
곡성군 장미공원에서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광주광역시 국립박물관, 기아타이거즈 야구경기 관람, 담양군 천연염색체험, 죽녹원, 관방제림 관광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곡성장미공원에서의 난타 공연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선보이며 음악으로 장애를 극복한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지원받기만 하던 복지서비스를 사회에 환원하는 보람 있는 공연이 되었다.
구례/ 양관식기자 yang-ka@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