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4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2014년 한 해 동안 전국 240여개의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재정 집행률을 비교해 상위 58개 자치단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구는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주요 사업 집중관리, 집행 부진사업에 대한 독려 등의 노력으로 예산의 균형집행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시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강서구가 유일하다.평가 결과 구는 지난해 하반기 목표액 4,564억원의 115%인 5,234억원을 집행해 당초 목표액보다 670억원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구는 그동안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예산집행의 차질 없는 추진을 이끌어 왔다.시설비, 대행사업비, 민간이전 등 규모가 큰 경비를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지정, 집중 집행해 지역경제의 파급효과를 높이고, 서민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자리 지원과 서민생활안정에 중점 추진했다. 특히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안전 및 주민생활과 밀접한 복지사업에 치중할 수 있도록 매월 예산집행에 관한 부서간 회의를 실시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진 사업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 왔다.한편, 구는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에 따라 1억 원의 포상금을 지원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