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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효과 극대화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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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효과 극대화 나섰다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9.10.0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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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 국제해사기구(IMO)의 배출가스 규제 강화 등 정부의 LNG 연관 산업 육성추진 정책과 항만 미세먼지 저감 계획에 따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오는 2021년 상반기 인천항에서 친환경 연료추진 예선(LNG Tug Boat)이 상업 운항된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올해 인천항 노후 예선 LNG 연료추진 전환사업의 민간보조사업자인 배동진 한국가스해운㈜ 대표와 함께 성공적인 사업 이행을 위한 시범사업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IPA는 항만예선이 우선 고려되는 이유에 대해 항내 운항 빈도가 높고 순간 출력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선박 규모에 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큰 노후 디젤연료 예선을 친환경 연료 추진 선박으로 대체한다면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서다.

 이에 IPA는 인천항 LNG 예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건조되는 만큼 사업 추진 과정 중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노후 예선 LNG 전환사업 심의위원회의 건조 노하우를 받아 민간사업자에게 전수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친환경 연료로 추진하는 선박이 점차 늘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건조될 수 있도록 지도·감독해 향후에 발주되는 선박들이 인천항 모델을 표준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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