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오감개발, 대소근육 개발 및 정신건강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대구한의대 미술치료학과 조교와 대학원생들이 센터 내 체험관에서 진행했다.
칠곡군 관내 상록어린이집 16명과 군립지천어린이집 14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설탕, 소금, 식빵, 멸치, 새우, 미역 등 쉽게 접할 수 있는 식재료를 활용해 ▲1회차에는 나를 소개해요 ▲2회차에는 소풍을 가요-도시락 만들기 ▲3회차에는 바다 속 꾸미기 등의 시간을 가졌다.
정현아 센터장(한방식품조리영양학부 교수)은 “최근 어린이들의 자기조절능력과 주의집중 등 정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푸드와 미술이라는 도구를 활용해 어린이들의 조화로운 인격 발달과 올바른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칠곡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터는 푸드브릿지를 이용한 편식예방 영양교육, 전통한옥에서 배우는 식문화 프로그램, 어린이 급식소 조리원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어린이들의 영양과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대구/ 신미정기자 shinm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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