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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이 궁금한 누구나 함께해요!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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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이 궁금한 누구나 함께해요!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10.08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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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박창복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주최하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 최경란)이 주관하는 글로벌 도시건축 플랫폼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Seoul Biennale of Architecture and Urbanism 2019)'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비엔날레를 즐길 수 있는 전시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올해 2회째로 ‘집합도시(Collective City)’를 주제로 ‘함께 만들고 함께 나누는 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세운상가, 서울역사박물관 등 도심 곳곳에서 65일(9.7~11.10)간 열린다.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는 전시 이외에도 교육, 투어, 영화 상영, 이벤트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전시연계 체험프로그램'은 놀이형, 만들기형, 아이디어형 등 총 3단계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린이부터 학생, 일반인까지 관람객의 기호와 수준에 맞게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모두의 비엔날레 (놀이형) : 전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놀이형 프로그램'으로 재미있는 보드게임을 통해 현대 도시를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와 그 속의 네트워크, 커뮤니티, 도시와 환경 등 도시건축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최소 2인부터 최대 4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주사위를 굴려 출발점에서 도착점까지 한 칸 한 칸 나아가며 다양한 미션과 퀴즈를 풀며 도시건축에 대한 새로운 사실과 고민할 수 있는 관점을 제공한다.

나도 건축가 (만들기형) : 이 프로그램은 부모님과 함께 종이를 접을 수 있는 유아부터, 중고생, 일반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나의 집과 마을을 직접 만들어보는 '만들기형 프로그램'이다. 총 1시간 30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진행자와 참여자들이 함께 공적/사적 공간의 특징에 따른 공간 구성, 사회적 요소, 일조량, 조망, 이웃과의 관계 등 마을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며 가상의 마을을 구상해 본다.

 '나의 집 만들기' 키트를 활용해 도시를 구성하는 최소한의 단위인 '집'을 만들어봄으로써, 집의 형태에 따른 다채로운 삶의 모습과 마을 속에서 이루어지는 이웃과의 네트워크를 진지하게 고찰해 보는 시간을 만날 수 있다.

유레카! 서울 - 더 나은 세상 만들기 (아이디어형) : 중고생 및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전시의 주요 주제들을 키워드로 삼아 토론하는 '아이디어 제안형 수업 프로그램'이다. 창의적 사고를 유도하는 다양한 방법으로 토론 수업이 진행되며,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아이디어 제안으로 수업이 구성된다.

특히 전 세계의 다양한 학생들이 제안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실천 사례들을 직접 살펴보고 의견을 나눌 수 있으며, 나아가 현대 서울의 더 나은 미래에 대해 여러 관점을 갖고 볼 기회를 제공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주제전이 열리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참여할 수 있다.

 '모두의 비엔날레'는 주제전 전시장(DDP 배움터 지하 2층) 출구를 지나 걸어 나오는 둘레길 막바지에서 만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나도 건축가'는 주제전 전시장 입구 맞은편 DDP 살림터 1층 살림 1관에서 열리며, 주제 전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본 참가비는 '나의 집 만들기' 제작 키트 구매 비용으로 사용된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유레카! 서울'은 앞서 언급한 '나도 건축가'가 열리는 DDP 살림터 1층 살림1관에서 진행되며, 참여대상은 14세 이상으로 참가비는 무료이다. 네이버 예약으로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바로 신청도 가능하다.

참여 가능 시간은 ‘모두의 비엔날레’의 경우, 비엔날레 동안 수시 운영하고 있으며, ‘나도 건축가’, ‘유레카! 서울’은 10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오후와 일요일 오전에 진행된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관계자는 “어린이들을 비롯한 다양한 연령의 시민들이 직접 건축을 체험해 봄으로써 자신의 삶과 건축의 밀접한 연관성을 생각해보고 더 나아가 도시를 구성하는 마을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비엔날레에 대한 이해를 높여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전시연계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seoulbiennale.org)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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