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양양/ 박명기기자 >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지난 7월 8일부터 8월 16일까지 실시한 2020년도 예산편성에 대한 군민 설문조사 결과를 공고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군민의 의견을 수렴해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추진됐으며, 분야별 주요 사업에 대한 투자 우선순위 여론 수렴, 재정 운영 방향 및 개선의견 수렴 등 총 20개 항목에 대해 양양군 홈페이지 및 서면 설문조사에 참여한 286명에 대한 결과를 분석했다.
설문 참여자를 보면 50대가 30.4%로 지방재정 운영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40대(27.3%)와 30대(21.3%)가 뒤를 이었고, 여성보다는 남성 응답자가 많았다.
직업별로는 사무/관리직(38.5%), 농림축산수산업(19.3%)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재정운용 방향 및 재정여건 개선 부분에서는 가용재원 범위 내 예산편성 및 국비 예산 확보할 것과 사회단체 등 선심성 민간이전 경비 축소, 행사·축제성 경비를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중점 투자분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경제 분야이며 이를 위한 투자 대상으로는 새로운 일자리 마련과 고용촉진으로써 2020년도 예산 편성 시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사업에 예산을 우선 편성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양/ 박명기기자 parksh_M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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