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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관광거점 ‘해양 복합타운’ 건립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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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관광거점 ‘해양 복합타운’ 건립 탄력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14.01.07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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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조성사업 국비 33억5000만원 확보…17만5천㎡ 규모 경북도는 동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의 중점사업인 영덕 고래불 해양 복합타운 조성사업이 올해 국비예산 33억 5000만 원을 확보해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6일 도에 따르면 고래불 해양복합타운 조성사업은 내년까지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 일원 17만 5000㎡에 캐라반사이트, 해양데크로드, 생태체험장 등 휴양체험형 관광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00억 원(국비 100억·지방비 100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해까지 타당성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 지방 재정 투융자 심사와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한데 이어 사업비 16억 원을 투입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상하수도, 취사장화장실 등 기반시설 및 부대시설 일부가 공사발주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전체사업비 67억 원을 투입해 솔숲텐트사이트 163동, 캠핑사이트 49동과 관리사무실매점샤워장 등의 부대시설과 도로 및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해양 생태체험장, 물놀이장, 산책로, 데크로드를 조성하는 등 1단계 사업인 국민야영장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1단계 사업은 민간자본 유치를 위한 기본 인프라 구축에 국가 및 지방재정 등 공공자금이 우선 투입됐지만 2단계 사업은 호텔, 리조트 등을 중심으로 한 관광숙박시설과 위락시설 중심으로 민자 유치를 통해 명실상부한 해양복합타운이 조성된다. 고래불 해양복합타운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영덕군 병곡면 일대는 문화·관광·레포츠 활동이 복합적으로 이뤄지는 4계절 휴양레저가 가능한 경북 동해안 관광거점의 명소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향후 동해안 지역은 동서4축(상주∼영덕)고속도로와 남북6축 철도 건설로 편리한 교통망이 구축됨에 따라 접근성이 향상돼 국내·외 많은 관광객이 몰려올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고래불해수욕장은 대게로 유명한 강구항과 함께 수도권 등 내륙 지역 주민들의 관광특수가 가장 기대되는 지역이다. 이두환 경북도 동해안발전추진단장은 “동해안 주요거점을 연결해 세계에 자랑할 만한 명품 해양휴양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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